여름 내내 정원에 자란 치커리를 캐서 치커리 뿌리만 가공해 봅니다. 김치 담가 먹을거에용.

치커리는 산삼 뺨치게 씁니다. 쓰다는 것과 관련 의학관련 조사를 해보니 양약고어구(良藥苦於口) 라 함.

良藥 (좋은약) = 苦於口 (아이써)

따라서 쓰므로 산삼 뺨치는 양약이라는 문헌학적 증거도 있따.

실재로 치커리는 사포닌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쓴거죠.

그냥 뿌리를 우적 우적 먹어도 아이 써 이래도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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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말려 차로도 먹어요~

간기능을 좋게 해줘서, 간과 관련된 시력 저하, 대머리 까짐 등에 효과 있음. 12시 정각에~~ 대머리 삼촌~~

시원한 대머리~~ 빡빡 대머리~~~ 치커리 먹고 정신 차려욧!! 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