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할로윈을 맞이할때 마다 한해가 또 지나가는것을 실감하게 된다.

지나가는 길에 해마다 호박으로 곤충을 만들어 할로윈 장식을 하는 집이 있다.

마침 사진을 보니 작년에 찍은것이 있기에 함께 올려 본다.

작년도 호박 장식은 호박으로 지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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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호박으로 거미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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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 (人生無常) 이고 일장 춘몽(一場春夢) 이다.

인간은 창창한 창해의 좁쌀 한알이고,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은것.

하지만 그런 인생에서 이렇게 절기를 나누며 뭔가를 만드는것이 우리 인간이다.

문화와 예술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 있다.

미국 문학예술 아카데미의 문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새겨져 있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오직 예술만이 지치지 않고 우리와 함께 머문다.
예술의 문을 통해 우리는 행복한 신전으로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