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우도 요즘 양극화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를 200만원이 넘는 영어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사람들이 한쪽에는 증가하는 반면, 공립이 아니면 유치원을 보내기 조차 어려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경우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등장 이 후 대공항까지 거치면서 수정되었지만, 새로운 양상이 이젠 폭주열차 처럼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몇년전 경제위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지금(2013년)은 상위 1% 수입이 전체 부의 95%를 독점해 버리고 있구요. 임금에 의존하는 가구들은 여전히 경기침체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단기적인 변수들을 들어 설명해 보려 하지만,  이것은 정보화 사회의 필연적 현상이며 흐름 입니다.

IT 정보화 사회는 90% 이상의 사람들이 하류층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 맑스의 틀로 보자면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일반인은 점차로 절대적이면서 상대적으로도 궁핍화되어 가게 되는것을 해명하는 궁핍화 법칙이 있습니다.

정보화 사회의 생산이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승자쪽에 일방적인 ‘부의 축적’ 이 이루어지며, 관련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게 만들어 일반 노동자의 쪽에는 ‘빈곤의 축적’이 계속 되어 결국 대립을 피할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에 의해 1000명이 할것은 1명이 할일로 바뀌게 되면서 절대 대다수의 노동자는 직업을 가질수 없게 되며, 또는 아주 전문직이 아닐 경우에는 자동화 등에 의해 그 사이에 단순한 작업외에는 할일이 없어 임금또한 감소하게 되는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결국 소수의 승자외에는 모두 궁핍화의 필연성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마르크스는 이것을 자본주의적 축적의 일반적 법칙과 결부시켜 설명을 했구요.

그는 노동자계급의 상층부분은 점차 하층부분으로 전락한다고 했는데 이 역시도 정보화 사회가 진행될수록 필연적으로 피할 수 없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런 노동자의 ‘빈곤의 축적’은 네트워크 법칙에 의한 승자독식에 의한 ‘부의 축적’에 대한 불가분의 양극 상태입니다.

그리고 맑스의 이론에 의하면 이것이 계속 확대재생산 될것이며 맑스는 이런 궁핍화 법칙의 작용은 여러 형태로 보여진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갈등으로 결국 맑스는 자본주의가 필연적으로 몰락할것이라 하였는데, 그동안의 수정으로 자본주의는 버텻지만 이번 정보화 시대의 자본주의는 기존의 수정방법으로 접근이 가능할지
의문시 됩니다.

그리고 어쩌면 지금은 다시 공산주의를 호출해야 할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공산주의가 가진 평등의 이상이 지금 IT 정보화 사회의 위기의 시기, 또는 후기 자본주의의 위기의순간에 유효한 도구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라면 50년 뒤 우리에게 남아 있는 건 없습니다. 부와 권력을 잡은 1%만 행복하고 99%가 불행하면 혁명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