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articles Tag 일본

지금까지도 기록이 깨지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함 – 야마토

지금까지도 기록이 깨지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함 – 야마토

거함 주의 시대의 산물 야마토.  세계에서 가장 큰 배를 이야기 할때 빠지지 않는주인공. 요즘의 럭셔리 크루즈 사이즈다. 지금까지도 그 기록이 깨지지 않은 거대한 크기의 18인치(46cm) 함포에다가 , 길이 263미터, 너비 38미터다.  이 배가 얼마나 큰지 얼마나 거대한지 실감이 안되면, 요즘 하루 1000불 이상 주고야 승선하는  럭셔리 크루즈 크리스탈심포니(Crystal Symphony ) 글을 참고 하라. 이 거대한 크루즈도 야마토 보다 작다. (럭셔리 크루즈는 길이 238m· 너비가 30m) 당시에는 일본이 가라앉아도 야마토 전함이 가라앉은 일은 없다고 이야기 할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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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덩어리 열빙어 튀김

알덩어리 열빙어 튀김

일본에서는 이자카야(居酒屋;선술집)에서 밤새도록 안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교통편이 끊기고 택시비가 아까운 사람들이 밤새도록 맥주 한잔 시켜 밤새더라구요. 독한것들. 저는 그때 안주로 즐겨먹던것이 이 “열빙어(ししゃも;시샤모)” 였습니다. 몸의 대부분이 알로 차여져 있습니다. 요리 방법은 후라이팬에 기름둘러서 일본식으로 구워드셔도 좋고 사진의 중국식 열빙어 처럼 튀김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몸 통째로 먹기에는 중국식 열빙어 튀김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머리와 눈깔이 안보이니까요. 열빙어는 양미리와 비슷하나 다른게 꼬리지느러미에 작은 지느러미가 더 있어서 다릅니다. 한국식으로는 열빙어는 도리뱅뱅으로   원형으로 빙둘러 구워도 좋습니다. 열빙어 도리뱅뱅은 프라이팬에 열빙어를 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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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황작물 베스트 고구마의 변신 | 고구마 맛탕 만들기 등

구황작물 베스트 고구마의 변신 | 고구마 맛탕 만들기 등

대표적인 구황작물(救荒作物) 고구마 . 쫄쫄 굶어본 사람만이 고구마의 힘을 알죠. 그래서 울산에서 굶어 죽다 시피한 일본인은 고구마 줄기로 다다미를 만들었음. 우리도 구황작물을 먹어 볼까요? 고구마를 구황작물 간식으로 이용한다면 어떤 조리 법이 있을까요? 물론 베이직은 군고구마겠죠? 포일에 싸서 구우면 되는데요.     이것말고 맛탕은 어떨까요? 고구마 맛탕. 달달하고 바삭바삭한유혹 고구마맛탕을 만들어요. 고구마 맛탕 만들기는 튀겨서 하기도 하는데 번거롭게 기름에 튀길 필요 없이 그냥 깍두기 모양으로 채 썰어서 후라이팬에 볶아 주세요. 뚜껑을 닫은 후 익히면 잘 익습니다. 그런후 설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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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굶은 일본인이 만든 구마모토 성

울산에서 굶은 일본인이 만든 구마모토 성

일본 3대 명성의 하나로 꼽히는 구마모토 성은 성내에 심어진 은행나무때문에 은행성이라고 불린다. 이 성을 축조한 가토 기요마사가 임진왜란때 울산성 전투에서 조명 연합군의 포위로 물과 식량이 없어 부대가 거의 굶어 죽다시피한 경험때문이다. 그역시도 말의 피를 먹고 겨우 살아남았다.  그래서 새로운 성을 짓는 가토 기요마사는 식량이 될 수 있는것을 심게 했다. 또 성 안의 다다미를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고구마줄기로 만들었다. 울산에서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그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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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은퇴 소식

안타까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은퇴 소식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72) 감독이 은퇴를 한다고 하네요. 미야자키 하야오(일본어: 宮崎 駿みやざき はやお, 1941년 1월 5일 ~ )는 《미래소년 코난》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인 1941년 1월 5일 도쿄 도 분쿄 구에서 태어나 가쿠슈인 대학에 진학하여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대학 재학 중에 청소년 신문에 만화를 기고하였으며, 1963년 졸업 후 도에이 애니메이션(東映動画)에 입사하여 후일 동업자가 되는 다카하타 이사오(高畑 勲)와 함께 본격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갔다.(wiki) ‘이웃집 토토로’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등을 내놓은 거장의 은퇴가 매우 아쉽다. .   토토로의 네코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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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해장법

나라별 해장법

러시아는 보드카 많이 먹죠. 독주를 많이 먹어 겨울에 술취해 쓰러지면 눈녹는 봄까지 발견 안된데요. 러시아에선 해장국으로 스프를 먹어요.  해장 스푸 Borsch (보르쉬)에요. 한국의 해장국 같은것이죠. 전 모스크바에서는 식탁에 장판깔고 두루마기 휴지 냅킨으로 둔 식당에서 먹었었죠. 아침에 아저씨들이 많이 먹더라구요. 모스크바의 밤이라는 음악 듣고 전날 많이 마셨나봐요.       일본에는 해장으로 매실 먹더라구요. 그 외 지역은 특별히 해장이다 라는 개념이 없어요. 아침에 술 냄새 풍기면 안좋게 보니까 해장까지 챙겨줄일 없죠? 그냥 커피 정도 마시죠.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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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雨光) 과 바이올린

비광(雨光) 과 바이올린

비광(雨光) 의 갓쓴 사람은 오노도후(小野道風) 라는 10세기의 유명한 일본 서예가이다. 그가 한때 아무리 해도 실력이 잘 늘지 않아 포기하려 할때였다.   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가다가 빗물이 불어난 계곡물의 빠른 흐름속에서 개구리 한마리가 계곡 물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버드나무 가지 위에 올라가려고 버둥거리는 모습을 보았다.   이 모습을 보고 하물며 미물도 흘러 내리지 않을려고 노력하는데, 나도 노력해야지. 이렇게 결심해서 성공 했다.   바이올린은 그런 악기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력이 잘 늘지 않는 악기다. 그러나 포기하면 끝이다. 잘 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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