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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제, 투자 관련 칼럼
요약: 이젠 세계는 평평해 졌다. 한국경제가 극심한 내수불황에도 수출호조로 국가경쟁력은 더 높아지는 것이다. 단순 내수 통계와 외부 수지를 따져서 되지 안은 글로벌 시대. 이제 이런 세계화와 이에 따른 우리의 위치를 자각하는것이 주요할때다.
관련 서적The World Is Flat (세계는 평평하다)- Thomas L. Friedman 지음, 2005년 1월 출간(Farrar, Straus & Giroux) 뉴욕타임스지 칼럼니스트인 프리드만은 21세기 경제 및 외교정책 상황을 분석하고 세계화의 여러 가지 흐름을 포괄적으로 설명한다.
※그동안 프리드만의 저서는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창해), “경도와 태도”,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 등 3권이 번역 출간되었고 이 책은 창해가 12월 “세계는 평평하다”는 제목으로 펴냈다.
The World Is Flat [Updated and Expanded] : A Brief History of the Twenty-first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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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평평한 세계’에서 미국 기업과 세계 경제가
‘자유롭게’ 만나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국제전화는 흔한 단어가 아니었다. 한 통화 하려면 집에서건
회사에서건 상당한 눈치를 봐야만 했다. 하지만 이젠
메신저로 거의 실시간으로 세계와 통한다.
두 시간짜리 영화가 한 편 들어가는 플래시 반도체 가격은
1년에 50%씩 떨어진다. 세계화와 함께 한국은 극단적인
내수 침체를 겪었지만 수출은 4년 만에 2배로 늘었다.
이것이 바로 흔히 말하는
세계화(Globalization)의 효과다.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전 세계 소비자들은 값싼 물건을
풍부하게 사용하고 있다. 5년전만 해도 10배 가격이
정상이라 믿던 명품을 아마존에서 실재가격을 보고 인터넷으로
주문하기도 한다.
미국이 강력하게 추진하는 세계화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토머스 프리드먼의 『세계는 평평하다』란 책은 이런 세계화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화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이 책은 정보기술(IT) 의 발달과 국가 간의
장벽이 제거되면서 세계가 평평해진 결과, 이제 전 지구인은
같은 시간대에 세계적 차원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었다. 그가 말하는 세계의 ‘평평화’란
‘세계화’를 달리 표현한 것이다.
혼성화(Hybrid) 세상인 것이다. 이런 세계화는 갈수록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휴대전화를 보유한 전 세계 25억
명, 인터넷을 사용하는 9억여 명에 달하는 평평화 동력이
산맥을 깎고, 강에 다리를 놓고 있다.
덕분에 5~6년 전만 해도 해외에 나갔다가 귀국할 때
카메라·캠코더를 하나씩 구입해 오는 풍경이 사라졌다. 어느
곳이든지 여행할 수 있고, 운송비가 줄어들면서 지역 간의
물가 차이가 없어졌고, 그 결과 카메라 같은 공산품 가격은
세계 어느 지역이나 비슷해졌다. 굳이 해외에 나가서 사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물건값이 비슷해졌을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격이 싸졌다는 점이다.
세계적 차원에서 원자재를 조달하고 효율적인 유통망을 통해
상품을 배송한 결과 제품 원가가 내려갔기 때문이다. 더구나
각각의 업종 선두권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세계시장을
독식했고, 대량생산으로 원가를 줄였다. 인건비가 싼 중국
등으로 생산지를 옮긴 것도 한 요인이다. 세계화는 낮은
가격으로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어느 곳에서나 가능하게
했다.
평평해진 세계의 실질적 패권자는 초국적 기업이다. 초국적
기업은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대부분 미국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에 있고, 미국 정부를
등에 업고 세계를 평평화시키는 선봉장이다. 물론 생산기지는
미국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조업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 금융기관도 거의 미국 자본이
장악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미국 경제가 전 세계의 27%에
불과하지만 실질적인 지배력은 훨씬 크게 느껴지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미국은 이런 세계화를 통해 존재한다.미국은
세계 인구의 5%이지만 에너지는 20%나 소비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국의 누적 경상수지 적자가 6조 달러나
된다. 올해에도 경상수지 적자는 GDP의 약 6.5%
수준인 8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적자에도 미국이 강국으로 존재하는 답은 바로 세계화에
있다. 모든 장벽이 사라진 평평한 세계에서 미국과 미국의
기업들은 유일한 패권자다. 따라서 평평한 정글 상황이
무한히 지속되어야만 미국은 높은 소비를 지속할 수 있고,
달러를 세계의 기축통화로 유지시킬 수 있다. 세계화 체제에
균열이 생기면 미국은 붕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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