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articles Articles posted in 주말농장

Winter Grill . 영하 30도의 바베큐

Winter Grill . 영하 30도의 바베큐

영하 30도는 우습게 내려가는 겨울. 전기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심지어 휴대폰도 안되는 곳이지만 빵빵한 프로판 가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그걸로 조명도 하고 바베큐도 한다. 영하 30도의 바베큐는 일단 예열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 너무 추워 아무리 바베큐 그릴에 온도를 올려도 열기가 주변으로 가지 않는다.   그래도 겨울 바베큐는 낭만적인것. 특히 영하 30도 아래의 바베큐는 색다른 맛이다. 뜨거운 고기를 손으로 집어도 뜨겁지 않다. 아 발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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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호박 지네

공포의 호박 지네

호박 지네다. 할로윈 장식 중 꽤 신경쓴 것. 일어선 자세를 만들기 위해 일부로 뼈대를 만들어야 했다.   팔다리, 촉수는 전부 먹는 당근.   전부 먹는것이다 보니, 할로윈 전에 다람쥐등이 와서 먹어버린다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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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장생 문제 없다.아이 써 치커리 뿌리

불로장생 문제 없다.아이 써 치커리 뿌리

여름 내내 정원에 자란 치커리를 캐서 치커리 뿌리만 가공해 봅니다. 김치 담가 먹을거에용. 치커리는 산삼 뺨치게 씁니다. 쓰다는 것과 관련 의학관련 조사를 해보니 양약고어구(良藥苦於口) 라 함. 良藥 (좋은약) = 苦於口 (아이써) 따라서 쓰므로 산삼 뺨치는 양약이라는 문헌학적 증거도 있따. 실재로 치커리는 사포닌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쓴거죠. 그냥 뿌리를 우적 우적 먹어도 아이 써 이래도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뿌리를 말려 차로도 먹어요~ 간기능을 좋게 해줘서, 간과 관련된 시력 저하, 대머리 까짐 등에 효과 있음. 12시 정각에~~ 대머리 삼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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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불멸의 미녀 열매 – 시콤 상콤 크랜배리 열매

영원불멸의 미녀 열매 – 시콤 상콤 크랜배리 열매

가을되어 푸석 푸석 미녀가 늙어 가나용? 나름 관리를 한다는 미녀 정수리가 대머리가 되어 가나요? 건조해진 피부에 잔주름이 보이나요? 여성성 마저 걱정해야 하다니… 저런.. 미녀 팔자 알수 없군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크랜배리 열매에용. 이거 먹으면 미녀가 영원불멸의 동방불패 미녀 되용~ 쥬스로 주로 먹지만  열매로도 먹어용. 열매는 맛있떠용. 시콤~~~ 상콤~~~ 사각 사각~~~ 기분이 좋아져용~~~     크렌베리는 건강에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크렌베리에는 프로안토시나니딘이 균의 활동성을 저지한데요~ 항산화 기능도 강하데요~~~ 이시대의 옹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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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지글 지글. 튀김이 먹고 싶었어요.

기름에 지글 지글. 튀김이 먹고 싶었어요.

날씨가 선선해 지고, 곰은 월동 준비하는 가을입니다. 뭔가 칼로리가 필요할거 같았습니다. 특히 밤에 푸드 TV보거나 ,또는 트래블 앤 이스케이프 채널 등 드륵 드륵 돌리면 다 튀긴것만 나오니까 이게 머리속에서 뱅뱅 돌더라구요. 테레비의 사람들이 금방 기름에 튀긴 음식을 뜨겁다고 훠 훠 하면서 먹는것을 보니 침이 질질질… 딥푸라이..딥푸라이… 몇일간 머리속에서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속이 허전하면서 , 막 테레비에 나온사람들이 먹는것처럼 뜨거운 튀김이 막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튀겼습니다. 기냥 닥치는대로 튀겼습니다. 토마토 튀김과 당근 튀김, 그리고 깻잎 튀김을 만들었어요~ 푸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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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장미꽃 위의 이슬

저 장미꽃 위의 이슬

아침 정원에 나가보니 장미에 이슬이 가득하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이 때다. 저장미 꽃 위의 이슬… 아름답다.     내가 좋아하는 찬송가 중에 저 장미꽃 위의 이슬 이 떠오른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그 청아한 주의 음성 울던 새도 잠잠케 한다 내게 들리던 주의 음성이 늘 귀에 쟁쟁하다 밤 깊도록 동산안에 주와 함게 있으려 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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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의 캐비어 내장 . Lobster Tomalley , it is a delicacy . lobster’s cavair.

랍스터의 캐비어 내장 . Lobster Tomalley , it is a delicacy . lobster’s cavair.

랍스터 요즘 한마리 만원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때 드셔 보세요. 특히 랍스터의 캐비어에 해당하는 내장. 이게 제일 맛있죠. 캐비어에 밥비벼 드시듯이 밥비벼 드셔도 맛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간장게장도 등딱지 내장에 밥비벼 드시면 맛있죠? 역시 내장은 갑각류들의 맛의 핵심인듯. 삶아지는 랍스터는 곶통스러움? No. 랍스터는 삶아질때 황홀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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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물이 와삭~ 옥수수

달콤한 물이 와삭~ 옥수수

풍성한 옥수수 밭입니다.     현장에서 옥수수를 껍질만 벗기고 바로 먹어도 달콤하며 물이 와삭 나옵니다.   또는 구워드셔도 좋습니다. 버터 발라드세요~ 맛이 훨씬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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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호박 삥뜯냐

다람쥐 호박 삥뜯냐

잘 키운 기대주 호박 하나. 다람쥐 두 마리가 삥 뜯다. 앙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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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사파리

아침 사파리

아침. 풀잎의 딱정벌레. 가을의 장미. 그리고 잠자리.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video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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