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articles Tag 마르크스

명절이 끝나면 남은 음식을 처리할 방법은?

명절이 끝나면 남은 음식을 처리할 방법은?

한 상 가득 차린 명절 음식. 탐관오리 변사또가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잔치판을 벌이는 광경도 부럽지 않다. 그러나 金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천인혈) “금동이의 좋은 술은 천사람의 피요” 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만성고) “옥쟁반 위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헠… 너무 표현이 과격하지 않은 표현인지? 맨날 라면만 먹다가 모처럼 가족 만나 먹는 명절상을  이리 반동분자에 역적처럼 표현하니.. 하지만 명절상을 접하지 않은 자에겐 저정도의 수식어도 평범할 듯. 우리는 인민의 고통을 생각하는 혁명가가 되자!!! 이세상 사물과 세상사를 보는 가장 진실된 관점은 프롤레타리아의 관점. 따라서 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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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과 마르크스주의 예술관

떡국과 마르크스주의 예술관

百結先生(백결선생) 不知何許人(불지하허인) 居狼山下(거랑산하) 家極貧(가극빈) 衣百結若懸鶉(의백결약현순) 時人號爲東里百結先生(시인호위동리백결선) 嘗慕榮啓期之爲人(상모영계기지위인) 以琴自隨(이금자수) 凡喜怒悲歡不平之事(범희노비환불평지사) 皆以琴宣之(개이금선지) 歲將暮(세장모) 鄰里舂粟(린리용속) 其妻聞杵聲曰(기처문저성왈) 人皆有粟舂之(인개유속용지) 我獨無焉(아독무언) 何以卒歲(하이졸세) 先生仰天嘆曰(선생앙천탄왈) 夫死生有命(부사생유명) 富貴在天(부귀재천) 其來也不可拒(기래야불가거) 其往也不可追(기왕야불가추) 汝何償乎(여하상호) 吾爲汝(오위여) 作杵聲以慰之(작저성이위지) 乃鼓琴作杵聲(내고금작저성) 世傳之(세전지) 名爲碓樂(명위대락) 백결선생(百結先生)은 어찌한 사람인지 알 수 없다. 낭산 기슭에 살았는데, 집안이 매우 가난했고, 옷을 백 번 씩 기워 입어 이에 사람들이 동네의 백결 선생이라고 불렀다. 일찍이 영계기의 됨됨이를 존경해서 거문고를 추구하며 무릇 즐거움, 노여움, 슬픔, 기쁨, 불평을 모두 거문고로 표현했다. 어느 연말에 동네 이웃들이 곡식을 방아질하자 그 아내가 절구 소리를 듣고 말하길, “남들은 방아질할 곡식이 있는데, 홀로 우리만 없으니, 어찌 해를 넘길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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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영업의 치킨게임 구조

한국 자영업의 치킨게임 구조

초기 자본주의가 마르크스의 예언과 달리 붕괴하지 않았던 것은 중세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거래 관련 문화 덕분이었다. 각 상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길드의 조종을 받았다.  이 길드가 중세 도시를 이끌어 간 경제의 주체로 상공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직화 했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으로 먹고 사는 사람의 경우는 바이올린 길드에 가입해야 했다. 그 중 유럽의 뒤마누아라는 바이올린 길드가 있었는데 거기 규정을 보면 다음과 같은 규정이 있다. “연주자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해서는 안된다.” 만약 이런 규정 없이 마구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며 경쟁햇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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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고용이 없는 시대 빈곤계층으로 추락하지 않기 – The Rise of the Naked Economy

더이상 고용이 없는 시대 빈곤계층으로 추락하지 않기 – The Rise of the Naked Economy

IT정보화 시대에서 더 이상의 과거와 같은 안정된 종신 고용은 없다는 것도 이젠 상식이다. 마르크스적 분석틀로 본 IT 정보화 사회의 필연적 몰락 그러나 이에 따라 소득 및 고용 양극화 문제와 관련 사람들이 적극적인 빈곤계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 책은 이와 관련 직업에 보람을 느낀다든지, 또는  공산혁명이나 불교를 통해 마음을 바꾸라는것이 아니다 바뀐 환경에 맞게 이직업 저직업 여러개 가지고 모든것이 불안정한 이 시대를 100년에 한번오는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라는 말이다. 그렇다 .적응하라는 것이다. 모든 돈되는 직업을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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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적 분석틀로 본 IT 정보화 사회의 필연적 몰락

한국의 경우도 요즘 양극화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를 200만원이 넘는 영어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사람들이 한쪽에는 증가하는 반면, 공립이 아니면 유치원을 보내기 조차 어려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경우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등장 이 후 대공항까지 거치면서 수정되었지만, 새로운 양상이 이젠 폭주열차 처럼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몇년전 경제위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지금(2013년)은 상위 1% 수입이 전체 부의 95%를 독점해 버리고 있구요. 임금에 의존하는 가구들은 여전히 경기침체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단기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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