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破鏡) 이말의 뜻은 거울을 깬다라는 말이다.

일화는 5세기 수나라와 진나라 교체기에 서덕원이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수나라 공주인 아내 낙창 공주에게 깨진 거울을 주며 해어지게 되면 정월 대보른 장안에서 거울을 팔면 자기가 찾기로 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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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거울은 이후 노파가 팔고 있었고 공주는 수나라 귀족인 양소의 첩이 되어 버림.

힘이 없던 서덕원은 양소에게서 아내를 찾아올 수 없었던것.

그는 거울 뒷면에 시를 적어 보냈다.

“거울이 사람과 함께 갔건만 거울은 돌아오고 사람은 오지 않았네,

휘엉청 밝은 달이 거울에 비치니 아름답던 그대 모습 같구나!.”

이 시를 본 아내는 울었고, 그 애틋한 사연을 알게된 양소는 아내를 서덕원에게 돌려주고

재산도 주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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