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는 기독교의 사순절 기간이다. 이 중 마지막 고난주  금요일 날 연주하는 곡이 수난곡이다.

바하 당시 성 금요일,  하루종일 수난곡을 듣고 설교들었다.  이번 사순절에도 좋은 음악을 들어야 겠다.

오라토리오는 오페라와 달리 연출가의 도움없이 음악가들의 음악성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장르.

바하(J.S. Bach)가 작곡한 5개의 수난곡 중 마태수난곡과 함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요한 수난곡(John Passion)을 들어보자. 전곡은 약 1시간 45분.

그 중 “Herr, unser Herrscher, dessen Ruhm in allen Landen herrlich ist! 주여, 온 땅에 그 명성이 드높으신 우리 주여!”

극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곡일 뿐만 아니라  300년을 훌쩍넘은 우리에게도 위안을 주는 휴머니즘이 배어 있다.

예수는 당시 항소를 못했다. 로마법은 항소제도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로마인에만 해당되었던것. 후에 로마법이 만민법으로 바뀌기 전.

 

수난곡 들을때 보면 바하는 현악기로 예수의 아우라를 표현, 죽음의 순간 이 표현이 없어짐.

 

바하의 음악은 모든인간들에게 종교를 떠나 위로를 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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