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자서전에 보면
프랑스의 벨 에포크(Belle Epoque ; 좋은 시기) 가 어떻게 순식간에 끝났는지 나온다.

벨 에포크는 보불전쟁 후 물랑 루즈, 에펠탑 등 지금의 프랑스를 상징하던
모든것이 만들어진 번영의 시기인데, 그 근자에는 돈이 있었다.
세계의 모든 투자 자금은 벨 에포크 시기동안 프랑스 증권시장에 몰려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순식간에 빠져나가 미국으로 가던 시기를 그의 자서전에서 보았다.

역시 화무백일홍. 이것은 미국이 앞으로 우려해야 할 과거의 교훈이다.
변화는 점진적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전혀 예의 바르지 않게, 터프하게 , 혹은 잔인하게,
갑자기, 도둑 처럼 올수도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