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틴 예배당에서 외부로 악보 유출이 금지되었던 그레고리 알레그리의 미제레레입니다. 그러다 14살 짜리가 2번 듣고 기억해서 집에가서 이 12분 짜리 곡을 완벽하게 악보를 적어서 외부로 유출했죠. 모짜르트요. 이곡은 시편 51편 바탕으로 한 “Miserere Mei, Deus . 미제레레 메이 데우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로 시작합니다. Deus 는 신이라는 말. 교차 선율사이에 단선율의 찬트와 특히 소프라노가 하이 C로 도약할때 전율이 왜 이 작품의 봉인을 풀고 싶지 않았는지 느끼게 해주고 사람들이 이곡을 들으러 시스틴 성당을 찾앗는지 공감하게 해줍니다.
96 articles Articles posted in 음악 공연 예술
베르디에게 환불을 요구한 청년
아이다는 베르디 오페라 중에서도 대작으로 걸작중의 걸작이다. 그런데 초연시 그 오페라를 보고는.. 그것도 2번이나 보고는 실망을 했다고 베르디에게 환불 요청 편지를 보낸 청년이 있었다. 그는 편지에서 두번의 공연을 보았는데, 실망했으며 앞으로 이 오페라는 더 공연되지 않을거라고 혹평을 했다. 그러면서 2번 공연을 본 입장료와 교통비 , 그리고 식사비를 환불해 달라고 베르디에게 요청했다. 베르디는 식사비를 제외한 금액을 환불해 주는대신 다시는 앞으로 자신의 오페라를 보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했다. 그리고 아이다는 그 청년의 주장과 달리 인류의 위대한 음악 문화 …
예후디 메뉴인과 함께 하는 바이올린 레슨
바이올린의 거장 예후디 메뉴인(Yehudi Menuhin, 1916~1999)의 6개의 레슨 형식으로 구성한 『VIOLIN: Six Lessons with Yehudi Menuhin』입니다. 바이올린 연주시 보이지 않는 미세한 동작까지 연주자가 최대한 예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자상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처음 바이올린을 배우시는 분들이 수업에 참여한 것과 같은 형태로 바이올린을 배울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 예후디 메뉴인에 대해서: 예후디 메뉴인 남작(Yehudi Menuhin, Baron Menuhin, OM, KBE, 1916년 4월 22일 ~ 1999년 3월 12일)은 미국에서 태어난 영국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이다. 뉴욕에서 태어나 4세 때였던 1920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
코로나 19의 완전한 치유는 문화 예술로 가능 – 언제쯤 음악가는 콘서트 공연이 가능할까?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콘서트 들이 취소된 상태입니다. 물론 온라인등으로 그 활동을 이어가지만, 진정한 코로나19에서의 회복은 공연장에서 팬들과 함께 음악 공연이 가능할 때를 의미할 것입니다. 음악 산업에 있어서 이 전망은 생존에 있어서도 절실한 상태인데요, 각 국가마다 차이는 있지만 여기 발표된 캘리포니아 주의 해제 4 단계 시나리오와 이태리의 플랜 등을 통해 음악산업에 계신 분들, 음악가 분들이 보수적으로 콘서트의 개최 시기를 예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생각해 보았습니다.그리고 저의 경우 현재 문화 컨텐츠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사업적 판단을 내려 보았습니다. …
[컨설팅 콘텐츠] 코로나 19와 음악계 – 클래식 음악계는 장기적 소모전에 돌입하다.
코로나19로 인해서 클래식 음악계는 위에서 아래까지 전반적인 위험의 상태다. 2020년 시즌은 갑자기 닥친 공연금지로 굉장한 손해를 감수한 데다, 음악팬이 밀집하는 콘서트가 이전처럼 돌아오는 것은 코로나 19가 완화된 후 경제 활동이 코로나 19 이전처럼 돌아가기 시작해서 “마지막의 마지막 ‘에 볼 수 있는 관경이 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클래식 음악 관계자와 기획사가 제일 큰 손해를 본것은 아티스트의 콘서트 투어일 것이다. 보통 공연마다 벌리는 현찰들이 다 사라진 것이다. “2020”이라고 적힌 광고, 그리고 기획들은 올해 안에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다.막대한 …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 “코로나 확진” 후 지금은 OK 그러나 클래식 음악계는 Not ok
지난 3월26일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세계 음악계의 우려를 자아냈었다. 관련: German violinist Anne-Sophie Mutter tests positive for coronavirus 다행히 그녀의 지금 동향을 보니 괜찮은 상태다. 그러나 코로나 19와 함께 클래식 음악계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음악인들이 거의 물속에 빠져 겨우 숨만 쉬는 극한의 상태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심지어 프리랜서들에 대한 지원은 있어도 클래식 독립 음악인들에 대한 지원은 없는 상태다. 안네 …
나는 처용가를 부르리라
어제 갑자기 내려진 필수 업종이 아니면 다 문을 닫으라는 명령으로루시어(악기 수리하는곳)도 오늘부터 문을 못연다고연락왔다. 일년 중 이때가 제일 많이 자신의 악기를 손볼때 인데..ㅠㅠ 악기도 고난의 시기다. 그래도 날씨가 허락하면 매일 사람들에게 연주해 주려 한다. 신라인들이 믿었던 것 처럼 역신이 음악에 약한것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음악은 우리를 연대하게 해 주니까.
일류 철학자와 이류 음악가 중에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수반 이론을 창시한 분석철학의 대가 김재권 전 브라운대 교수님은 생전 인터뷰에서 “선생님께서는 일류 철학자와 이류 음악가 중에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뜻밖의 단호한 대답으로 “물론 이류 음악가지요.”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철학의 세계에서 대가의 반열에 이미 오른 가진 자의 사치라고 치부하기 보다 명확한 그 이유가 있는 말씀이시고 그것은 다음이 아닐까 생각하여 실재 연주자로서 느끼는 제 생각을 말씀드려 봅니다.
국난의 극복과 음악의 역활
임진왜란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 사람으로 우리는 유성룡과 함께 이원익을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이원익은 계속되는 국난속에서 모든 위기 극복의 중추였던 분이셨다. 그는 거문고를 즐겨 탓다. 그를 위해 지은 관감당 안에는 지금도 그가 올라가 거문고를 탔다는 탄금암(彈琴岩)이라는 바위가보존돼 있다. 이원익 선생의 문집인 <오리집> 에도 선생이 서울 동숭동 인근에 사실 때 자주 낙산에 올라 거문고 연주를 즐기셨다고 하며 , 또한 이원익의 5대손 이인복의 문집에도 <문충공유금내력전말기>라는 글이 있어 선생이 거문고를 좋아하셨음을 알려준다. 이원익의 공무 생활기간은 평안한 기간이 …
muss es sein?
프리땐서 음악가 베토벤. muss es sein ? 그래야 하나.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 라고 결정한다. 자유의 댓가는 스스로의 의사 결정. 참 잘했어요. 도장 쿵쾅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