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미하일 이바노비치 글링카는 러시아 국가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며, 보로딘, 림스키-코르사코프,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와 같은 작곡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1804년에 태어나 1857년 53세로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시인 푸시킨과 동시대인데요. 글링카는 평생 동안 79곡의 피아노 반주에 부르는 노래를 작곡했으며, 이 가운데 많은 곡들이 당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던 시인 쿠콜니크의 시를 가사로 채용했습니다. 오늘날에서도 “<의심>”이나 “<종달새>” 등이 그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글링카의 주목할 만한 오페라:
글링카의 가장 주목할 만한 오페라인 “<황제를 위해 받힌 목숨>”은 쿠콜니크의 대본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대표작인 “<루슬란과 루스밀다>”는 푸시킨의 대본으로 작품이 탄생되었습니다.

“<의심>”의 강렬함:
“<의심>”은 믿을 수 없는 질투와 분노를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이 노래는 떠난 애인의 배신에 대한 질투의 감정을 표현하며, 그를 총으로 쏘아버리고 싶은 강렬한 분노를 전달합니다. 이 열정적인 작품은 러시아 정서를 충분히 보여주며, 사랑, 이별, 그리고 재회에 대한 강렬한 감정을 그립니다.

가사 번역:
“의심”
시인 네스터 쿠콜니크
작곡가 미하일 글링카

멈춰라, 불안한 열정아!
잠들어라, 절망의 가슴아!
나는 흐느껴요,
나는 고통 받아요,
내 영혼은 우리의 이별에 지쳤어요.
나는 고통스러워요,
그리고 흐느껴요,
흐르는 눈물로는 슬픔을 표현할 수 없는 걸요.
헛된 행복을 꿈꾸었어요,
이제는 믿지 않아요,
배신의 서약을 다시는 믿지 않아요.
이별은 사랑을 짓밟았어요.
마치 영원한 악몽 같아,
나는 내 연인을 그리워하며 바라봐요.
질투의 불길이 폭발하고 있어,
그리고 분노에 가득 찬 나의 손은 무기를 잡고 있어요.
헛되게도, 나의 질투가 그녀를 배신하게 만들어요.
교활한 비방을 다시는 믿지 않겠어요.
네가 다시 내 사람이 된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 거야.
고통의 시간은 흘러갈 거예요.
우리는 서로를 다시 포옹할 거예요.
그때, 내 심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뛰게 될 거예요.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우리의 입술은 서로 맞닿게 될 거예요.

Doubt

Cease, restless passion!
Slumber, hopeless heart!
I weep, I endure,
The soul is weary of our separation;
I suffer, I weep,
Unable to weep away the sorrow.
In vain I yearn for happiness,
I don’t believe, I don’t believe deceitful promises!
Separation tramples upon love.

Like an everlasting and dreadful dream,
I envision my joyful rival,
And in secret, with malicious intent,
Jealousy ignites fiercely,
And in secret, with malicious intent,
My hand reaches for a weapon.
In vain does jealousy betray her to me,
I don’t believe, I don’t believe the insidious slander.
I am content: you are mine once more.
Sadly, time goes by,
We embrace each other once again,
And ardently and fervently my ecstatic heart beats anew,
And ardently and fervently our lips entwine.

Сомнение

Уймитесь, волнения страсти!
Засни, безнадежное сердце!
Я плачу, я стражду, –
Душа утомилась в разлуке;
Я стражду, я плачу, –
Не выплакать горя в слезах.
Напрасно надежду мне счастье гадает,
Не верю, не верю обетам коварным!
Разлука уносит любовь.

Как сон неотступный и грозный,
Мне снится соперник счастливый,
И тайно и злобно
Кипящая ревность пылает,
И тайно и злобно
Оружия ищет рука.
Напрасно измену мне ревность гадает,
Не верю, не верю коварным наветам.
Я счастлив, ты снова моя.
Минует печальное время, –
Мы снова обнимем друг друга,
И страстно и жарко забьется воскресшее сердце,
И страстно и жарко с устами сольются уст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