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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亂中日記) 1594년 10월 1일

계사년의 일기가 이 날에 없으므로 갑오년 1594년 10월 1일로 넘어간다. 10월1일 장군은 새벽에 출항. 영등포로 들어갔으나 왜군들은 바닷가에 정박하며 나오려 들지 않았다. 장군은 육지로 돌격하라고 하지 않음. 왜군들이 원하는 것이 육지로 오게 하려는 것일 테니까. 그러나 군관이 저녁 무렵 육지에 배를 대려 할때 왜군이 바로 들어와 불을 던져 태우려 했음. 군관에게 죄를 무겁게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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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亂中日記) 의 계사년 9월 27일 탐구

이순신은 이때 일기를 못씀. 9월은 마음이 우울했던거 같음. 1일부터 공무본일, 술마신 일, 정도 기록하다가 15일에 장문의 기록을 마지막으로 1593년 9월은 15일 이후론 아무런 일기를 남기지 않음. 남기지 않은것인지 자료가 없는것인지 몰라도 이때부터 내년 이 되는 1594년 까지는 기록이 없음. 내 생각엔 이때부터는 일기를 쓸 필요도 없다는 결심의 실천의 시간인거 같음. 그런 근거가 마지막날 1593년 9월 15일은 많은 글을 씀. 그 전 까지 보통 한두줄이었는데 9월의 마지막날 긴 글은 일본군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들어 있으며, 앞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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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亂中日記) 를 연재 하며

1주일의 주기가 7일 이듯 육십갑자의 주기는 60년이다. 올해가 그러고 보니 계사년(癸巳年) 이다. 1593년. 지금부터 420년 전은 완전수 7번의 갑자가 있던 해 이다. 모든 주기가 맞아 떨어지는 이 해는 이순신 장군께서 “만번 죽어도 한 삶을 돌아보지 않을 계책의 해” 라고 하셨던 고난 중의 해. 고난의 시기에 이순신은 오히려 만번 죽어도 후회 하지 않을 어떤 계책을 마련하신 해로 볼때 그의 국난 극복의 지혜를 살펴보고자 이 시기부터의 난중일기를 연재 한다. 이 연재는 난중일기의 계사년 부터 같은 날짜를 기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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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페라 감상 – 쇼스타코비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

주말 오페라 감상 – 쇼스타코비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

주말. 오~~~패라 패라~~~ 하면서 마구 패세요.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현대 버전 쇼스타코비치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입니당 httpv://www.youtube.com/watch?v=U2fG1ZEHD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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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호박 삥뜯냐

다람쥐 호박 삥뜯냐

잘 키운 기대주 호박 하나. 다람쥐 두 마리가 삥 뜯다. 앙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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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배운 중국 얼후(二胡)

산책하다 배운 중국 얼후(二胡)

이젠 서양에선 남자들이나 여자들 중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는 잘 안배운다. 몇십년 엄청나게 투자해야 하지만 밥먹고 살길이 없으니까. 이와 관련 거의 앞으로 현악기는 아시아가 지배할거 같다. 특히 중국은 현악기 강국이다. 물론 한국도 이젠 현악기 강국이지만 중국은 엄청난 현악기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것. 특히 바이올린 같은 찰현악기의 전통은 중국이 대단함. 그런 전통의 중국  얼후( 二胡). 산책 중 중국 아저씨가 혼자 오케스트라 반주 틀어 넣고 얼 후 하더라.           나 현악기 하는데 이 악기 해보겠다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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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아침 계란빵 에그타르트와 커피

초간단 아침 계란빵 에그타르트와 커피

카페에 수북히 쌓인 에그타르트   에그머니로 결제를 한다.   커피와 함께 쌍큼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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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계절. 고등어 회뜨기. Making mackerel Sashimi

캠핑의 계절. 고등어 회뜨기. Making mackerel Sashimi

캠핑가서 고등어 바다 낚시하기 좋은 때 입니다. 손톱이 이렇게 길 동안 돌아 다닐때 입니다. 고등어 때만 잘 만나면 가짜 미끼하나면 고등어를 트럭으로 잡을 수 있죠. 방금 잡은 고등어를 그 유명한 고등어 회로 만듭니다. 고딩 일진회 뜨다! 회뜨기의 달인 답게 살아 있는 고등어를 마구 푸악 푸악 칼로 쑤셔 줍니다. 고등어가 말합니다. “고마해라. 마이 무거따”   드실라우? 신선한 고등어 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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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는 커피를 마셨을까?

바하는 커피를 마셨을까?

31명의 자식을 낳은 흥부 뺨치는 바하는 커피를 마셨을까? 마셨을것이다. 바하는 커피 칸타타를 작곡했으니까. 내용은 아버지가 커피가 유해하다고 하는데 딸은 커피없인 못산다는 단순한 내용. 이런걸 봐서 유해성 논란은 있었지만 당시에도 커피와 초코렛은 카페에서 즐기던 기호품. httpv://www.youtube.com/watch?v=YC5KpmK6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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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족발

돼지 족발

돼지 족발하면 장충동이 생각난다. 돼지족발은 한국만 먹는게 아니다.  이미 한국에도 프랑스식 돼지족발요리를 먹을 수도 있고, 이탈리아식 돼지족발요리도 먹을 수 있다. 독일식 슈바이네 학센을 파는 식당은 모르겠고, 그 외 중국, 대만에도 돼지 족발요리가 있다. 일본의 경우 오키나와, 오사카에도 테비치(テビチ)라는 오사카 돼지 족발이 있다. 온라인에서도 팜. 라쿠텐에서 시켜 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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