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의 자식과 흥부의 자식 중 누가 자식수가 많을까요?
바하입니다. 바하는 31명의 자식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식들은 다 대대로 바하가문을 음악가 가문으로 만드는데 일조 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사람들에게는 “바하 가문 = 음악가” 이런식 이었습니다.

근데 만약 바하가 그 자식들을 지금 한국에서 교육시킬려면 어땠을까요?

카페의 어떤분이 사시는 곳에 공립이 없어 사립을 보내는데 영어 유치원도 아닌데 한달에 90만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그럼 일년 거의 1000만원입니다.

31명의 자식을  바하가 유치원에 보낼려면 일년에 3억1천만원의 유치원비가 듭니다. 유치원을 3년만 보내도 거의 10억이 깨집니다.

부담이 된다고 해서 유치원을 안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초등학교 가서 경쟁력이 없어서 성적이 나쁘고, 결국은 음대를 못가서 바하 가문은 깨집니다.

 

또는 10억 정도 부담해서 모두 유치원을 보냈다고 해봅시다. 바하 자식 중에는 웃기는 음악만 작곡해서 호적에서 파낸 사람이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도 또라이짓을 했겠죠. 밭매다 온 얼굴에 명품걸친 아줌마들이 우루루 와서는 저 애 다른곳으로 쫒아 내라고 할겁니다.

그래서  유치원을 못나와서 경쟁력이 없어서 꼴통으로 공부하다가 막장고등학교에 일진좀 하다가 송포유에 출연해서 합창을 하지만 결국 음대 못가 바하가문은 사라집니다.

역시 자식은 부의 상징입니다.

bach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