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mamo

일본 3대 명성의 하나로 꼽히는 구마모토 성은 성내에 심어진 은행나무때문에 은행성이라고 불린다.

이 성을 축조한 가토 기요마사가 임진왜란때 울산성 전투에서 조명 연합군의 포위로 물과 식량이 없어 부대가 거의 굶어 죽다시피한 경험때문이다.

그역시도 말의 피를 먹고 겨우 살아남았다.  그래서 새로운 성을 짓는 가토 기요마사는 식량이 될 수 있는것을 심게 했다. 또 성 안의 다다미를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고구마줄기로 만들었다.

울산에서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그랬겠는가?

k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