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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의 허황된 거품. 세계의 술값 조사. 1. 보레알 흑맥주 6병 8200원

술값의 허황된 거품. 세계의 술값 조사. 1. 보레알 흑맥주 6병 8200원

보레알이라는 맥주 브랜드의 흑맥주다. 물론 질은 아사이 같은 일본 맥주나, 한국 맥주보다는 훨씬 질이 좋다. 버드와이저 보다 좋다. 가격은 6병 (하나 341미리) 세트가 오늘자 한국돈으로 환율보니 8200원이다. 6병에 8200원 할만한 좋은 술인데, 근데 금성탄의 유쾌한 한때를 생각한다. 친구가 오래간만에 와서 그 친구와 술을 마시려 금성탄 말한다. “君豈有斗酒如東坡婦乎?” 內子欣然拔金簪相付。計之可作三日供也,不亦快哉! “여보, 당신도 소동파의 부인처럼 푸지게 술 좀 사다 주지 않으려오?” 그러면 아내는 기꺼이 금비녀를 뽑아 들며 “이것을 팔도록 하지요.” 하고 말한다. 친구와 마셔도 하루 6병이면 둘이 족하다.  추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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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식 고기가 좋은 이유

아랍식 고기가 좋은 이유

내가 아랍 마켓에서 고기를 사는 이유는 질이 좋고 저렴하다. 그들은 고기를 하랄 (Hala) 이라고 하는 그들만의 기준으로 관리하는거 같은데 암튼 질이 좋다. 특히 소스에 양념된 숙성된 고기를 살때 좋다. 탄두리에서 부터, 일반 바베큐 고기까지 양념과 숙성이 잘 되어 있고 품질이 좋아. 앗사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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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요리

내장 요리

일본에선 호르몬이라고 한국식 곱창 구이가 인기지만 내장 요리는 잘 하지 않으면 먹기가 쉽지 않다. 무랑 같이 한 이 중국의 내장요리는 천엽, 간등 함께 삶은 것으로 내가 종종 시키다 사실 한 두 조각밖에 먹지 못했다. 이젠 미련을 버려 더 이상 먹는 도전을 안 한다. 잘 요리하는 수준 정도로 볼때 한국의 순대와 간 정도와 몽골 허르헉식으로 요리하는 내장 요리 다듬기의 중간 정도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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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란.

사프란.

사프란(saffron) 한통 가격은 6불이다.  한통사서 인도 음식 만들때나 빠에야 만들때 사용하는데 오래 사용하는 편. 한통 사서 오래 사용하고 요리에 향취를 더하니 크게 비싼 향신료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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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시장의 마약 도매상들이 먹는 김밥

광장 시장의 마약 도매상들이 먹는 김밥

광장 시장의 마약 도매상들이 너무 바빠서 마약 팔다가 마약 가루  손에 묻은 채로 먹는다는 김밥입니다. 뿅갑니다. 마약 김밥의 핵심은 간장 소스에 사이다를 넣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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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브렉퍼스트

석류 브렉퍼스트

아침식사로 석류를 먹어요. 석류를 샌드위치 만들어 낑겨 먹어도 좋구요. 아주 믿음있는 하루를 열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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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야채 요리들

중국 야채 요리들

제가 먹는 중국 요리 중 순수 야채로만 된 요리를 정리해 봤어요. 어떤식으로든 고기와 함께 된 요리는 제외하구요. 예) 이렇게 생선과 함께 한 야채는 반칙.   순수하게 야채만 된것으로 주로 먹는걸 꼽자면 복초이. 유채꽃 줄기 뽁음   가지 기름 튀김. 두부도 야채죠? 두부 튀김.   순부두   그리고 연근 튀김.   이외 죽순, 버섯, 배추, 시금치 등 기름에 뽁거나 한 야채들도 있고 그런데 , 다 그나물에 그밥 같아서, 특별히 개성있는 야채 아니면 애매해서 뺏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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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250원 라면 괜찮은데?

한끼 250원 라면 괜찮은데?

4봉지에 1불 하니, 하나당 250원 이군요. 신라면 옆에서 팔더라구요. 라면 하나 양이 신라면 보다 적지만, 250원으로 한끼 식사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김이 모락 모락. 괜찮습니다. 굳이 신라면이나 삼양 라면을 고집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한끼 250원이 식사 값으로는 적당한거 같구요. 국물에 밥말아 먹으면 양도 충분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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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가진 보물 – 두개의 대표적 샤콘느

인류가 가진 보물 – 두개의 대표적 샤콘느

인류가 가진 음악적 유산 중 대표적인 보물이라면 비탈리와 바하의 샤콘느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비탈리의 샤콘느.   바로크 시대 작곡가의 곡이지만 낭만주의적이고, 또 비로투오서 적인 테크닉이 동원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마스터피스죠. 어느 바이올리니스트 부인은 그러더라구요. 자기 남편은 살아 있었을때 20년간 이 마스터피스를 매일 매일 연습을 했다고.     2. 그리고 바하의 솔로바이올린을 위한 샤콘느. 불멸의 아름다운 걸작이죠. 인류가 모든 음악을 다 버려야 할때, 남겨둘 딱 하나의 음악이라면 이곡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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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에 찍어먹는 삶은 오징어

초장에 찍어먹는 삶은 오징어

오징어를 삶아서 질겅 질겅 썰어 초장에 찍어 먹어요. 오징어의 색다른 향취가 느껴집니다. 삶아진 오징어 조차도 행복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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