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06년10월16일-- 건설사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채용전형에 최종 합격하고도 스스로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가 최근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건설업
관련 구직자 1,014명을 대상으로 구직성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60.9%(618 명)가 채용전형에
합격한 후 자발적으로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를 포기한 이유로는 '연봉 등 근로조건이 맘에 들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55.8%로 가장 많았고,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입사를 포기했다는 사람도 20.7%에 달했다. 이어 '면접 때 느꼈던 회사
분위기와 규모에 실망해서'(17%), '생각했던 것과 다른 업무를 맡게 될 것 같아서'(4.5%)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건설워커 유종욱 이사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입사 포기율이 높은 이유는 구직자들이 일단 어디든 붙고
보자는 식의 '묻지마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업들도 구인광고를 낼 때 회사규모 및 근무조건 등에
대한 정보를 보다 자세히 제공하는 것이 회사와 궁합이 맞는 적임자를 발굴, 채용하는데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 설문조사 개요
1.조사기간 : 2006-9-23 일부터 2006-10-12
2.조사대상 : 건설워커 구직회원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건설업 구직자)
3.응답자수 : 질문 1) 1014명, 질문 2) 3) 618명
4.조사방법 : 이메일 설문 조사
5.조사목적 : 구직성향 조사
1.채용전형에 최종합격한 후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나?
[ 응답자 1014 명 ]
답변 / 응답수 / 백분율
있다 / 618명 / 60.9 %
없다 / 396명 / 39.1 %
2.최종 합격 후 입사를 포기한 이유는?
[ 응답자 618 명 ]
답변 / 응답수 / 백분율
연봉 등 근로조건이 맘에 들지 않아서 / 345명 / 55.8 %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중복 합격 포함) / 128명 / 20.7 %
면접 때 느꼈던 회사 분위기와 규모에 실망해서 / 105명 / 17 %
생각했던 것과 다른 업무를 맡게 될 것 같아서 / 28명 / 4.5 %
기타 / 12명 / 1.9 %
3.입사를 포기한 회사의 규모는?(2곳 이상일 경우 주된 규모)
[ 응답자 618 명 ]
답변 / 응답수 / 백분율
대기업 / 55명 / 8.9 %
중소기업 / 563명 / 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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