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게 비빔밥 잡이 여행

성게 비빔밥 잡이 여행

DIY로 성게를 잡아 성게 비빔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성게만 잡아 밥에 김넣어 비벼먹고,  미역 잡아 국끓이면 되니까요. 성게는 시 얼친( sea urchin) 이라고 잉글루로 말하는데 럭셔리 음식 취급받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서구인들은  먹을 줄 모릅니다. 따라서 바다에 공짜로 널려 있을겁니다.     요리 준비물입니다. 성게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 밥과 김을 준비했습니다. 밥은 쉬지않게 식초에 절인 오이지 두개 얹어 왔습니다. 특히 밥을 잔뜩 쌋습니다. 이제 이 밥에 김과 함께 성게만 넣으면 성게 비빔밥이 될거죠. 남은 성게는 수출을 해서 외화벌이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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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 비빔밥

성게 비빔밥

성게 비빔밥을 먹고자 제주 쇠소깍에서 오는 길에 들른 음식점이에요. 꼭 이번에 성게비빔밥을 먹어야 해! 하면서 해녀 **  라고 하는 곳을 인터넷 검색으로 찾았어요. 인터넷에서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반찬엔 머리카락도 나왔어요. 다른곳도 많이 그랬어요. 성게잡는 시기가 아니라고 냉동성게로 주었어요. 전복죽 해물탕도 시켰으나 전복죽 맛없어요. 식당 별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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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마을에서 탄생한 럭셔리 랍스터 라면

거지 마을에서 탄생한 럭셔리 랍스터 라면

몇일 전 다녀온 저기 머나먼 북쪽의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일단 이곳은 평화로운걸로 봐서 거지마을인거 같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평화로운건 돈이 없어서 이웃나라에서 침략할 가치도 없기 때문에 평화로운 겁니다.   도무지 평화롭고 자연밖에 없습니다. 노래방도, 편의점도 PC방도 없습니다. 젠장.   하지만 언제나 부귀영화를 꿈꾸는 저는 놀라운 사업을 탄생시킵니다. 널린 소라. 무한정 공짜인 이 소라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긁어 담기만 하면 되걸랑요.   그리고 쥐포만 줘도 때거지로 몰려드는 랍스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푹 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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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놀맨 라면집

제주 맛놀맨 라면집

바다 앞 라면집입니다. 게 반마리와 홍합. 나가사키라면을 사용해서 6천원을 받습니다. 번호표 뽑고 주문하고. 음료수는 안팔고 맥주는 파는것 같더군요. 오후3~4시경에 갔으나  제 뒤로두팀 더 받고 마감. 뒤에 온사람 못먹고 갔습니다. 평소 제 지론인 라면으로도 얼마든지 천문학적인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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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에서 맞을 뻔 하다

남대문에서 맞을 뻔 하다

  남대문은 회현역에서 하차한다. 남대문 시장들어가는 입구마다 표지판이 있으며 안에 풍경은 크게 변하지 않음 상인들은 거칠고 불친절함. 길을 물어봐도 잘 가르쳐주지 않으려한다. 길에서 파는 음식을 찍으려 하니 뒤에 사려고 했던 조폭같은 사람이 소리지르며 비키라 화를 낸다. 아휴 한대 때려주려다 참음. 아직도 조폭이 있는 곳이고 경찰 불러도 바로 바로 오지 않는다는것이 여행임을 일깨워 준다. 식당가 같은 골목에 들어서니 중국말 한국말로 아줌마들이 요란하게 호객행위를 하는데 모두 비빔밥 재료를 앞에 쌓아두고 있으나 사람은 없고 좋지 않은 냄새가 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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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보충 – 헛것이 보일때 환상의 차돌박이

영양보충 – 헛것이 보일때 환상의 차돌박이

여름은 많이 돌아댕깁니다. 야외생활도 많이 하는데 특히 얼마전에는 벌레에게 물려 영구가 될 정도로 얼굴이 퉁퉁부어 고생을 하기도 했구요. 이러다 보니 몸이 고기가 먹고 싶나 봅니다.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 헛것으로 고기가 이렇게 아롱 아롱 거립니다.   아…. 빨리 고기를 먹자.   신선한 고기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샤브샤브로 할 수 있을 만큼 빨리 익는 차돌박이를 구워먹었습니다. 굽는 즉시 소금간에 찍어 마구 먹어댔습니다. 가물거리던 눈이 떠지며 살거 같았습니다. 기운을 차리자 이제 헛것이 아닌 차돌박이 실체가 드러나지만 전혀 비루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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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창덕궁

교황이 한국에 오셨습니다. 풍악을 울려라~ 덩더쿵~~~. 쿵터쿵~~. 창더쿵~~~ 교황의 방한을 축하하기 위해 창더쿵으로 경축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교황 어서오시라요~   현대 기술로 지어진 초 호화 건축물과 궁궐의 조화.             조선문화를 동경하는 후손들의 방문   직급별로 앉아서 놀던 자리   야외용 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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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서의 악보

지도로서의 악보

바하의 초상화를 보면 작은 악보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바로크시대에는 주로 이렇게 연주자들이 악보를 작게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곤 했다. 물론 제일 편한건 외어 버리는것이지만 지도처럼 전체 와꾸를 잡아 주면 마음에 위안이 된다는것. 중간에 까먹어도 볼 것이 있다는 것이 그 위안이다. 그래서 나는 8페이지 이상 되는 곡들같은 경우도 축소 복사해서 한페이지로 보곤 한다. 원효대사가 해골물 마시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라고 한것 처럼 말이다. 외웠어도 안심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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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악단 악보

교향악단 악보

과자를 종류별로 사서 흐믓하게 보았습니다. 두고 두고 먹으려 했지만 밤에 저도 모르게 몽유병 환자처럼 일어나 곰이 마늘까 먹듯 다 먹어 버렸습니다.     오케스트라 악보입니다. 복사해서 쓰냐구요?   다 한부 한부 정본입니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에서 복사기로 복사해 악보를 사용한다면 어떤일이 일어나겠습니다.     교향악단 악보는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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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 근처 유리네집

제주 공항 근처 유리네집

인지도가 높다는 유리네 집에 가기위해 아침에 출발했어요. 공항버스로 김포까지 1:40분. 버스기사아저씨 급브레이크에 멀미. 아 정말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멀미에용. 일찍 도착 되어 갈곳이 없어 스카이라운지에 들어갔어용. 스카이라운지에 안에 소파들과 티비 한대. 허접해요 . 음료수 냉장고에. 그리고 스넥. 커피 마련됨. 좀더 화끈한걸 달라! 수영장도 갖춰달라!!! 싸우나도 갖춰달라!!! 제주 공항 도착. 주차창쪽 마련된 렌트카 부스에서 렌트카 빌려요. 성수기 피하면 성수기보다 요금이 1/3가격입니다.   드디어 유명하다는 공항 근처의 유리네집입니다. 갈치조림. 전복해물탕등 주문. 성게 미역국 같이 나오고 청각이 반찬으로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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