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onacci sequence”라는 이름은 이 수열을 처음으로 문서화하고 소개한 이탈리아의 수학자인 피보나치(Fibonacci)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피보나치의 본래 이름은 Leonardo of Pisa로, 12세기 이탈리아 수학자이며, Liber Abaci(계산서)라는 책에서 피보나치 수열과 피보나치 수라는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이 책은 피보나치가 이후 세대들에게 수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럽에서 아랍 수학을 보급하는데 기여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보나치 수열은 당시 피보나치가 푼 간단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서 등장하였으며, 그 뒤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연구되어왔습니다. 이렇게 피보나치가 문제를 제시하고 수열을 소개한 덕분에 이 수열은 그의 이름을 따서 “Fibonacci sequence”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피보나치 수열은 수학적인 수열로서, 처음 두 항이 0과 1이며, 세 번째 항부터는 바로 앞 두 항의 합으로 이루어지는 수열입니다. 즉, 각 항은 그 앞의 두 항을 더한 값으로 구성됩니다.

피보나치 수열은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0, 1, 1, 2, 3, 5, 8, 13, 21, 34, 55, 89, 144, 233, …

이 수열은 무한히 이어지며, 피보나치 수열의 특성은 자연계에서 다양한 현상과 패턴에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식물의 잎의 배열, 달팽이의 나선 모양, 음악 작곡 등에서도 피보나치 수열과 비슷한 구조가 관찰됩니다.

피보나치 수열은 재귀적인 방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문제에서도 종종 활용되는 중요한 수열 중 하나입니다.